美서 대박 터지더니 6년 만에 활짝…'뷰티 제왕'의 화려한 부활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익
작년 영업익 3680억원…48% 급증
미주서 립·기초 인기…매출 20%↑
'체질개선' 中 사업도 흑자전환
오설록 매출 첫 1000억 돌파
작년 영업익 3680억원…48% 급증
미주서 립·기초 인기…매출 20%↑
'체질개선' 中 사업도 흑자전환
오설록 매출 첫 1000억 돌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232억원, 영업이익 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8.5%, 4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최대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연간 매출이 4조25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3년 만에 4조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영업이익도 3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급증했다.
특히 해외에서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지난해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2% 감소했다. 반면 해외 사업의 영업이익은 102% 급증했다.
핵심 시장인 미주에선 라네즈 립·스킨케어 제품이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여기에 에스트라·한율 등 신규 브랜드 출시, 코스알엑스 더 펩타이드 스킨케어 제품의 성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중화권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로 돌아섰다. 일본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선 라네즈와 더마(일리윤·에스트라), 헤어(미쟝센) 카테고리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설록은 분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