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28일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28일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 4.5일제가 나비효과처럼 우리 사회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도 확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28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마지막 일정으로 구리시를 찾아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인 3에스컴퍼니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4.5일제를 정부가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생산성과 워라밸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에스컴퍼니는 격주 주4일제와 일부 직원 대상 주 32~35시간제를 혼합 운영하고 있다. 제도 도입 후 채용 지원자는 17명에서 182명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직무 몰입도와 삶의 만족도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99개 기업·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며, 2026년에도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도는 노동시간 단축분 임금보전(1인당 월 최대 26만원),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컨설팅(최대 2000만원), 신규 고용 시 월 80만원(최대 6개월) 지원도 병행한다.
구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