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휴머노이드로봇용 배터리 공급 추진 소식에 11% 급등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4만5000원(11.02%) 오른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공급 추진 소식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테슬라 및 중국 내 다수 휴머노이드 업체와 배터리 납품 및 공동 개발을 논의하는 중으로 전해진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단독보도했다.
특히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업체들도 LG에너지솔루션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 주식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에는 이미 CATL과 BYD 등 글로벌 톱티어 배티리업체가 있지만, 이들 업체를 제치고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로봇 업체들이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는 ‘에너지밀도’로 추정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전기차보다 협소하지만 수십개 관절 모터와 인공지능(AI) 연산장치를 구동하기 위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 배터리업체의 주력인 리튬인산철(LFP)배터리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삼원계 배터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