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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먹는다더니"…'두쫀쿠' 직접 만들려다가 '한숨'
'두쫀쿠' 오픈런에 피스타치오 매출 폭발
"진열하자마자 품절"
SNS발 디저트가 시장 흔들어
쿠키 재료값 치솟고 재고도 동나
유통가, DIY 키트로 대처 나서
"진열하자마자 품절"
SNS발 디저트가 시장 흔들어
쿠키 재료값 치솟고 재고도 동나
유통가, DIY 키트로 대처 나서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두쫀쿠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피스타치오 매출이 141.4% 폭증했다. 마시멜로와 코코아파우더 매출도 각각 228.9%, 124.1% 증가했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를 속 재료로, 코코아가루를 입힌 마시멜로를 입혀 쫀득한 식감을 살린 디저트다. 지난해 9월부터 서서히 입소문을 타다가 지난달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식재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자 유통업계는 직접 만들어 먹는 DIY 키트 판매에 나섰다. 쿠팡과 G마켓이 이달 초 DIY 키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마트도 다음달부터 DIY 키트 1만 개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부터 카다이프, 버터까지 쿠키 8~10개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담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두쫀쿠 관련 상품들이 입점과 동시에 품절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직소싱 상품과 파트너사 물량 확보를 통해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