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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입 행원 채용 때 TESAT 점수 반영한다
일반사무직원 서류전형서 우대
취준생·대학생 등 응시자 증가
내달 7일 시험…26일까지 접수
취준생·대학생 등 응시자 증가
내달 7일 시험…26일까지 접수
한은은 2026년도 일반사무직원(C3) 채용 중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부문’에서 서류전형 우대 자격증의 하나로 한경 테샛을 채택한다고 20일 밝혔다. 테샛 3급 이상 성적을 얻은 사람은 한은에 지원할 때 테샛 성적을 지원서에 적을 수 있다. 한은이 공식 인정한 우대 자격증 외에 다른 자격증은 기재할 수 없다.
테샛은 2008년 11월 국내 최초의 경제 이해력 시험으로 시작해 2010년 국내 최초로 국가 공인을 받았다. 경제학 기초 이론과 시사·경제, 상황 판단 등 세 분야로 나눠 출제된다. 만점은 300점이며 270점 이상을 얻으면 S급, 240점 이상은 1급, 210점 이상은 2급, 180점 이상은 3급이다.
지난해 테샛 응시자는 전년도에 비해 6.6% 늘었다. 2024년 45.6% 급증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응시자의 40%가량은 취업준비생이다. 특히 은행 등 금융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이 많다. 테샛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권 취업 면접에 대비한 시사·경제 상식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 열풍 속에 기초 경제 지식을 쌓으려는 직장인 응시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편입학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도 테샛은 필수다. 테샛에서 3급 이상 점수를 얻으면 최대 20학점을 인정받아 편입에 필요한 학점을 쉽게 채울 수 있다. 다음 테샛은 2월 7일 치러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2월 시험을 포함해 올해 총 여덟 차례 시험이 예정돼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