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지금 안 사면 후회하려나'…트럼프 한마디에 또 사상 최고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린란드 안 팔면 관세 부과" 트럼프 압박에
    금은값 역대 최고치

    향후 3개월 사이 금·은값 각각 온스당
    5000달러·100달러 돌파 전망
    사진=AFP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유럽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사하자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8시30분 트로이온스(이하 온스·31.1g)당 4690.59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일 오전 9시15분 기준 4667.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현물 가격은 20일 오전 8시 94.729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같은 날 오전 9시15분 93.883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에 '무역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커지면서 나왔다. '셀 아메리카'(미국 주식 매도) 흐름이 거세질 수 있다는 시장 우려로 인해 달러화가 떨어지고 귀금속 가격은 오르는 것이다.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한국 시간 20일 오전 9시15분 기준 99.03으로 전날 종가(99.39) 대비 0.36% 떨어졌다. 영국계 투자은행인 필헌트의 피터 말린-존스 연구원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귀금속 가격의 변동은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기피 흐름과 미국·유럽 무역전쟁이 촉발할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지정학적 위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는 데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비축 경향 등의 요인이 겹치며 귀금속 가격이 올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향후 3개월 사이 금값과 은값이 각각 온스당 5000달러와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매입합의 없으면 "100% 실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일부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100%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 전화 ...

    2. 2

      트럼프 '그린란드 야욕'에…덴마크, 병력 추가파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자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19일(현지시간) 덴마크 TV2 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덴마크가 그린란드...

    3. 3

      '그린란드 갈등' 美-유럽 무역전쟁…다보스포럼에 쏠리는 눈 [모닝브리핑]

      ◆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카드…증시 흔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반대하는 유럽 8개국 상대로 ‘그린란드 관세’를 예고하자 금융시장에서 &lsqu...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