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이르면 올 하반기 로봇 액추에이터 수주 기대…목표가↑"-하나
HL만도는 작년 12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통해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미 선행 개발을 진행해왔고, 올해 중 제품에 대한 검증 및 마스터 모델을 완료하고 영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HL만도는 기존 자동차 부품에 대한 핵심 정밀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로봇 액추에이터로 확대 적용할 수 있고, 로봇 부품 양산에 있어 필수적인 양산 품질 기술력도 뛰어나다”며 “기존 자동차 부품 고객들 중 일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도 진행 중이기에 고객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HL만도는 작년 4분기 매출 2조4700억원, 영업이익 8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늘지만, 영업이익은 22% 줄어들 것이란 추정치다.
송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이 부진해 물량이 둔화됐을 것”이라면서 “인도, 중국, 유럽에서 로컬 업체 위주로의 납품, 미국 내 현대차 신공장 및 HEV 효과 등으로 물량 둔화 악영향을 일부 만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