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북동부, 스튜디오에서 만난 서도호 작가
2025년 유럽 전역서 화제 모은 'Walk the House' 전시
내년 8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서 대규모 개인전
‘당신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한국 현대미술의 중추인 서도호 작가가 30년 넘게 던져온 질문이다. 어느 시기, 누구와 함께, 어떤 시절을 통과했는지에 따라 ‘그 집’의 의미는 달라진다. 집은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를 정의하는 정체성의 근원이자 기억의 저장소다.
지난해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장장 6개월 간 대규모 개인전 <제네시스 익스비션-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Walk the House>를 마친 서도호 작가를 늦은 가을, 그가 살고 있는 런던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그는 올해 8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