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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 국힘 이혜훈 지명
李대통령, 야권 인사 파격 발탁
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로 개편됐다가 내년 초 18년 만에 부활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거친 경제학자 출신이다.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서 3선을 했다. 이 수석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성장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지명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 온 저의 입장과 똑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현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서울 중·성동을) 신분으로 장관 후보직을 수락한 이 전 의원을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를 했다”며 이날 제명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출신이다. 한나라당·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을 지내며 합리적 개혁 성향으로 평가받았다. 이 부의장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을 주도한 핵융합에너지 분야 석학이다.
이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위촉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