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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대신 광어 사려던 주부 '깜놀'…비싸도 맛있어진 이유
바이어 생생 노트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
폭염 여파로 양식장 피해
제철 앞두고 출하량 급감
숙성회·초밥용 수요 증가
마트 소포장 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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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여파로 양식장 피해
제철 앞두고 출하량 급감
숙성회·초밥용 수요 증가
마트 소포장 회 인기↑
광어는 품종이 복잡하기 보다는 일정한 맛과 품질을 내는 ‘표준화된 횟감’에 가깝다. 국내 유통되는 횟감용 광어는 대부분 단일 품종으로, 전체 물량의 90%가 제주와 완도 양식장에서 생산된다. 그중에서도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수온이 낮아지면 육질이 단단해져 씹는 맛이 좋아지고, 지방이 적당히 차올라 특유의 담백함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고물가로 외식이 줄면서 마트 회 코너를 찾는 발길이 늘었는데,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300g 소포장 팩이나 초밥용 필렛의 인기가 높다. 단순히 썰어낸 회를 넘어, 숙성 광어회 등 차별화된 식감을 찾는 프리미엄 수요도 증가세다. 롯데마트는 현재 광어회(300g)를 3만9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