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비트코인으로 어린이에게 '따듯한 밥상' 제공
코빗은 최근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암호화폐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빗은 협약 이후 ‘코빗 X 세이브더칠드런 :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세요’라는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코빗 이용자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엑스알피, 테더 등을 직접 기부하는 내용이다. 기부한 암호화폐는 모두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더 많은 분이 암호화폐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리는 데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빗은 암호화폐 기부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2023년 12월에는 오 대표가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코빗은 암호화폐 테라·루나의 대폭락 사태가 벌어졌던 2022년에는 루나 거래 수수료로 번 수익금 1800만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당시 루나를 샀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률 상담과 소송 지원에 쓰였다. 이 회사는 루나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거래가 종료될 때까지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을 전부 투자자 보호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