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빅데이터·AI 총동원…빅테크도 '뇌 탐사' 가세
'브레인 문샷' 프로젝트 시동
존스홉킨스 의대·발테드시퀀스
10억개 이상 뇌세포 분석 목표
엔비디아와 손잡고 시너지 기대
존스홉킨스 의대·발테드시퀀스
10억개 이상 뇌세포 분석 목표
엔비디아와 손잡고 시너지 기대
테드 도슨 교수가 이끄는 존스홉킨스대 의대와 발테드시퀀스는 먼저 10억 개 이상 뇌세포 분석이 1차 목표다. 도슨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 뇌에는 900억 개 세포가 있는데 이 중 1% 수준인 10억 개만 제대로 분석해도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수많은 퇴행성 뇌질환, 뇌 관련 난치병, 자폐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계에선 존스홉킨스대 의대 브레인뱅크에서 축적한 세계 최대 뇌 빅데이터가 AI 기술과 만나 인간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뇌질환의 비밀을 풀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바르디아 네자미 발테드시퀀스 대표는 “10억 세포 단위 분석은 ‘어떤 세포 집단이 어떤 시점에, 어떤 신호 경로를 통해 뇌질환을 유발하고 진행시키는지’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게 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에 없던 신약 타깃 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발테드’라는 사명은 테드 도슨·발리나 도슨 교수 부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현재 이 회사 대주주는 한국 신약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이다. 테드 도슨 교수는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가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은사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최고 품질의 빅데이터와 AI가 만나 그동안 넘기 어려웠던 연구 장벽을 뛰어넘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