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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500평짜리 옷장 차린 W컨셉…'온라인 숏폼을 현실로’
오는 23일까지 운영
5개 콘셉트 옷장에 360개 브랜드 체험
'숏폼 플레이' 서비스로 쇼핑 생태계 구축…'락인 효과' 노린다
5개 콘셉트 옷장에 360개 브랜드 체험
'숏폼 플레이' 서비스로 쇼핑 생태계 구축…'락인 효과' 노린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MZ(밀레니얼+Z)세대의 ‘패션 놀이터’로 자리 잡은 서울 성수동에 팝업을 열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오프라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각 공간은 W컨셉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시된 모든 상품에는 큐알(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온라인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날 팝업을 찾은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대학생 문모 씨(24세)는 “평소 옷에 관심이 많아 무신사 같은 다른 패션 브랜드 팝업도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번 팝업은 옷장마다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제품만 보는 게 아니라 공간 구성이나 배치 자체가 볼거리처럼 느껴져 더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최근 W컨셉은 패션을 너머 액티브,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입점사에는 다양한 고객 접점을 제공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박석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더블유컨셉이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숏폼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이번 오프라인 팝업에서 W컨셉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