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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홀딩스, 패션 불황 속 '나홀로 성장'
비즈 스토리
3분기 매출 전년비 3.7% 증가
골프 장비 등 다각화 주효
아쿠쉬네트 매출만 9076억원
3분기 매출 전년비 3.7% 증가
골프 장비 등 다각화 주효
아쿠쉬네트 매출만 9076억원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미스토홀딩스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319억원으로 41.2% 늘었다. 골프 부문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스토홀딩스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가 골프공 ‘프로V1’ 및 신제품 아이언의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성장세를 거뒀다. 프로V1 골프공은 세계 프로 대회에서 10명 중 7명이 사용할 만큼 선수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프로 골프공과 신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아쿠쉬네트의 3분기 매출은 9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늘었다.
미스토홀딩스는 기업설명회(IR) 보고서에서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하고, 스포츠 운동화 매출이 18.7% 늘어난 게 미스토 부문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대형 패션사들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9% 줄어든 120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한섬은 58.3% 감소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