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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투자·의약품 수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2030년 글로벌 7위권 목표
기념식에 앞서 노연홍 회장은 80주년을 맞아 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과 ‘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대담도 진행했다. 노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최근 10년 새 제네릭 중심에서 벗어나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신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수출이 확대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간의 전략적 협력 및 투자가 뒷받침될 경우 2030년 세계 7~8위 진입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030년까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매출액 1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1조원 매출 의약품 5개 창출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확대 △글로벌 50대 기업 5개 육성 △필수의약품 적기 공급 100% 달성 △원료 및 필수예방백신 자급률 50% 달성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노연홍 회장은 “융복합 시대를 맞아 AI 기반의 신약개발과 디지털전환,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를 통해 기업별로 특화된 미래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AI가 최단 시간 안에 빅파마와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해선 “의약품 수출허가 지원 베이스캠프 구축을 제안한다”며 “국내기업의 신속한 해외 허가를 기업 눈높이에 맞게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같은 전문기관을 수출허가지원 거점으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