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가이던스 대비 부진한 매출 성장 예상…목표가↓"-삼성
코스맥스는 3분기 매출 5888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4%가량 적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정도 증가한 38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화장품 수출 성장률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연초 제시한 연매출 증가율 가이던스(20%)와 비교하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낮아진 11%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성장세가 소폭 둔화된 배경으로 고객 다변화가 지목됐다. 성장의 지속성을 위해 최소주문수량(MOQ)를 낮춰 고객을 다변화하면서 특정 스타 브랜드로부터 주문받는 물량에 상한을 둬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스스로 제한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호황 지속에 따른 2등 경쟁사의 실력 증진, ‘스타급’으로 성장한 브랜드사들의 ODM다변화 흐름 역시 아쉬워진 성장률의 원인으로 일부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