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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美 금리인하 기대에 1%대 반등…네이버 3거래일째 급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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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나서

    코스피지수가 29일 장중 1%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해 금리 인하 불씨가 되살아나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1.6포인트(1.23%) 오른 342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84% 오름세로 출발 후 장중 단숨에 1.57%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8억원과 2490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은 4034억원 매도 우위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자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불씨가 되살아났다는 기대가 시장에 번진 모습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8월 기준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KB금융, 셀트리온,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신한지주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HD현대중공업 등은 내리고 있다.

    네이버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합병 기대감이 커지면서 7%대 급등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53포인트(1.26%) 오른 845.7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0억원과 523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은 128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HLB,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리노공업, 휴젤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파마리서치 등은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 소식에 3%대 강세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데이타솔루션(9.4%)와 모아데이타(5.135) 등 데이터센터 솔루션주가 급등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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