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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외국인 수요 노린다…코나아이가 선보인 '이 카드'
이번에 선보인 신규 디스커버서울패스는 기존 QR 기반 관광패스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에 코나카드 선불결제 시스템을 통합해, 한 장으로 관광·교통·결제를 모두 해결하는 '올인원' 서비스로 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카드패스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했다는 점이다. 과거 카드패스는 QR코드로 관광지에 입장하고 교통카드로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편의점·카페·식당 등에서는 별도의 신용카드나 현금이 필요했다.
업그레이드된 카드패스는 코나아이의 선불결제 기술이 더해지면서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N서울타워에서 야경을 보고, 지하철로 명동에 가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는 모든 과정을 이 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제휴에서 카드패스의 제작부터 발급까지 전 공정을 담당한다. 외국인 관광객 특화 충전 인프라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개별여행(FIT)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관광지 입장뿐 아니라 교통·결제 등 여행 전반의 편의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표 관광패스다. 70개 이상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120개 이상 할인 쿠폰, 무료 5일권 eSIM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부터는 선택형 'Pick 3 패스'도 새롭게 출시돼 72시간권, 120시간권, Pick 3 베이직, Pick 3테마파크 총 4종의 패스로 선택 폭을 넓혔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11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트래블K(TRAVEL K)'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서 겪는 결제와 교통 불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코나아이는 카드 통합 기술력과 외국인 특화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K-핀테크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