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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만에 동났다"…요즘 난리 난 '김희선 와인' 뭐길래
김희선·조 와그너 협업 와인 '벨레 그로스 발라드'
사전예약 시작 2시간 만에 완판
배 도착하기도 전에 전량 소진...예상 밖 수요에 긴급 항공 공수
사전예약 시작 2시간 만에 완판
배 도착하기도 전에 전량 소진...예상 밖 수요에 긴급 항공 공수
12일 업계에 따르면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지난 6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1차 준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이후 롯데백화점 고객센터에는 추가 물량 확보 여부를 묻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식음료(F&B) 기업 FG와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당초 선박 운송만 계획했던 물류 조달 계획을 전격 수정했다. 항공편을 긴급 투입해 추가 물량을 국내에 들여오기로 한 것이다. 올 상반기 주류 시장을 달궜던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열풍에 버금가는 인기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김희선이 와인 선정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도 화제가 됐다.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정식 판매된다. FG와 금양인터내셔날은 본 판매에서도 수량이 조기 매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하게 2차 물량을 입고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FG 관계자는 “아직 런칭쇼나 본격 홍보도 시작 못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빨리 완판돼 당황스러울 정도였다”라며 “급한 대로 항공편으로 추가 물량을 들여오고,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FG는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식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장우 호두과자’로 알려진 부창제과는 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 협찬사로 참여한다.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밥굽남’과 함께 선보인 브랜드 ‘강호연파’도 미국 텍사스에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