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파도' 한국 왔다…청주에 온 日 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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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
가쓰시카 호쿠사이 대표작 비롯해
진귀한 日 미술 작품·유물 대거 나와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
가쓰시카 호쿠사이 대표작 비롯해
진귀한 日 미술 작품·유물 대거 나와
8일 충북 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함께 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특별전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山梨)’에 이 작품이 나왔다고 밝혔다. 일본을 대표하는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1760~1849)의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양 미술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19세기 서양으로 건너가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한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준 작품이라서다. 지난해 이후 발행된 일본 1000엔권 지폐 뒷면에 그려진 그림이기도 하다.
이번에 한국 전시에 나온 작품도 마찬가지다. 원 소장처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은 지난 20년동안 이 작품을 딱 3주만 공개했다. 작품 보존을 위해서다. 이번 전시에서도 이 작품은 한정 공개된다. 오는 14일까지 먼저 전시된 후 전시 말미인 12월 26∼28일에 한번 더 만날 수 있다.
또다른 거장 우타가와 히로시게(1797~1858)의 작품도 눈에 띈다. 지금으로부터 약 5500~4500년 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조몬시대 중기 토기를 비롯해 일본 전국시대의 명장이자 야마나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케다 신겐(1521~1573)의 초상화, 다케다 가문의 갑옷 복제품, 지역에서 생산된 금화 등 유물이 풍성하게 나와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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