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차-LG엔솔 공장 韓직원 포함 475명 체포"
불법 체류자 대대적 단속 나서
취업비자 없이 일하는 직원 타깃
정부 "유감"…총영사 현장 급파
취업비자 없이 일하는 직원 타깃
정부 "유감"…총영사 현장 급파
5일 미국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에서 일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직원 등 총 475명을 체포했다”며 “이 중 다수가 한국 국적”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전문직 취업(H-1B) 비자나 주재원(L1·E2) 비자를 받지 않고 현지 공장에서 일하는 한국 직원에게 칼을 빼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당수 한국 기업 임직원은 무비자로 9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ESTA 또는 단기 상용(B1) 비자로 일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될 것이라는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미대사관 총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덧붙였다.
김진원/김우섭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