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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 개소…'반도체 클러스터 등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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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 개소식에서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증권금융
    3일 열린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 개소식에서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이 경기 이의동에 중부센터를 새로 열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경기 남부 일대에서 첨단기술산업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키운다는 취지다.

    3일 한국증권금융은 경기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건물에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경기 남부에 소재한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개소했다"며 "국가적 중요 산업인 반도체·AI 산업에 대한 증권담보대출 등 자금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은 기존엔 서울 여의도동 본점을 비롯해 서울 강남센터, 대전 충청호남센터, 광주지점, 부산 영남센터, 대구지점 등 6개 영업점을 운영해왔다. 경기 중부센터는 일곱번째 지점이다. 기존엔 서울 본점과 강남센터가 주로 맡아온 경기 남부 지역 기업 지원을 중부센터가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경기 수원, 판교, 평택, 화성, 용인 등 일대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2047년까지 총 622조원 규모 민간투자를 통해 생산시설 13개와 연구시설 3개 등을 신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증권금융은 중부센터를 통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입주 기업 등에 우리사주·증권담보대출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우리사주 제도 수탁 서비스는 한국증권금융만 제공할 수 있다. 증권금융은 근로자의 우리사주 매수자금을 지원하는 우리사주 지원대출도 취급한다. 증권금융은 "우리사주 제도 컨설팅·수탁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의 재산 형성과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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