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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 최대 100㎜ 온다는데…야속한 하늘, 강릉은 비 '찔끔'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최저기온은 강릉 26.3도, 원주 26.0도, 속초 25.7도, 삼척 25.7도, 동해 25.2도, 속초 간성 25.0도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강원영동지역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은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100㎜ 이상)이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동해안 쪽인 영동 지역은 강수량이 많지 않아 해갈에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릉 지역 식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14.9%)보다 줄어든 14.6%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오후 한때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일부 지역 30㎜ 이상)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 내륙, 제주도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까지 시간당 20∼30㎜(일부 지역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30~8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5~1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80㎜ △광주, 전남, 전북 10~60㎜(많은 곳 전남동부 8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30~80㎜(많은 곳 부산, 경남남해안 100㎜ 이상)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5~6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