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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 입주 2만8000여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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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원·부동산R114 발표

    올해 4.3만 가구의 70%수준
    내년 경기 6.7만, 인천 1.5만 가구
    내년 서울에서 주택 2만8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 입주 물량(4만3400여 가구)의 70% 수준이어서 주택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서울에서 하반기 1만8982가구, 내년 2만8885가구, 2027년 상반기 1만417가구 등 2년 동안 총 5만828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등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지난 6월 말 기준 부동산원과 부동산R11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토대로 한 추정치다.

    경기에서는 하반기 3만7791가구, 내년 6만7623가구, 2027년 상반기 3만4719가구 등 총 14만133가구가 입주한다. 인천 입주 물량은 하반기 9841가구, 내년 1만5161가구, 2027년 상반기 9574가구 등 총 3만4576가구다.

    전국 입주 물량은 하반기 12만3743가구, 내년 20만6923가구, 2027년 상반기 10만2070가구 등 총 43만2736가구다. 부산에는 2년 동안 2만84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충남(2만4621가구), 충북(2만781가구), 대구(1만8585가구), 강원(1만6122가구) 순이다. 세종은 238가구로 가장 적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입주 일정 변경, 후분양 등으로 실제 입주 물량은 추정치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임근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문화부에서 출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책과 관련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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