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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시장, 김포 환경재생단지 본격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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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조 생산 효과·11만9000명 고용 창출 기대
    김성환 장관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사례 만들 것"
    김병수 시장, 김포 환경재생단지 본격화 선언
    경기 김포가 환경 재생과 미래 산업을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이날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과 함께 사업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궤도에 올랐다. 현재 사업전략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환경 재생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주거 공간과 4차 산업 단지를 기반으로 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완료 시 약 16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1만9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5조7520억 원. 사업 부지는 약 149만 평 규모다. 2023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진행한다. 2026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8년 실시계획 인가, 2029년 착공, 2033년 준공이 목표다.

    김포시는 환경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해 서부권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성환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김포 거물대리 일원을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시장은 "환경 문제 해결과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김포시가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 도시를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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