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스드메 부담에…세리머니웨어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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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셀프 웨딩 촬영 확산
W컨셉, 상반기 거래액 900억
29CM 거래액도 2년 새 두배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참전
W컨셉, 상반기 거래액 900억
29CM 거래액도 2년 새 두배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참전
1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패션 플랫폼의 세리머니웨어 거래액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W컨셉의 세리머니웨어 거래액은 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셀프 웨딩 등 관련 검색량도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W컨셉 관계자는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으로 세리머니웨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웨딩 시즌에 맞춰 기획전을 열고 옷뿐 아니라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웨딩 성수기인 4~5월, 9~10월에 맞춰 ‘세리머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가니송’은 2023년 셀프 웨딩·스냅 촬영용 ‘브라이덜’ 라인을 출시한 뒤 매년 컬렉션을 공개한다. ‘비에이유 바이 브라이드 앤유’ ‘이바나헬싱키’ ‘그레이스 유’ 등도 웨딩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드레스, 스커트, 블라우스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신부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브라이덜 샤워’가 새로운 웨딩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세리머니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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