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끈 '월급쟁이' 올 상반기 보수 1·2위
오너·경영진 상반기 보수
에이피알 정재훈·이민경 전무
스톡옵션 행사해 170억씩 수령
휴젤로 옮긴 차석용 회장 79억
오너 중엔 박정원 회장 163억 1위
에이피알 정재훈·이민경 전무
스톡옵션 행사해 170억씩 수령
휴젤로 옮긴 차석용 회장 79억
오너 중엔 박정원 회장 163억 1위
◇ ‘연봉킹’은 K뷰티 직장인
LG생활건강 부회장 출신인 차석용 휴젤 회장은 79억원을 받아 전문 경영인 중에서 보수가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에선 배틀그라운드 담당인 장태석 이사가 상반기에만 57억원을 받으며, 같은 회사 김창한 대표(39억원)보다 더 많이 벌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34억6800만원을 받았는데, 지난해 상반기(12억7800만원)보다 세 배 가까이 높아졌다. 곽 사장은 스톡옵션도 부여받아 실제 보상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삼성전자에 합류한 포르치니 마우로 사장은 34억7300만원을 받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6억3600만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5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 오너 중에선 박정원 회장이 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비전 등에서 상반기에만 총 124억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1년 전(54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등 7개 계열사로부터 98억8100만원을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64억5800만원)보다 42.8% 늘어난 92억2400만원을 수령했으며,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92억1000만원을 받았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62억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58억원을 수령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7억5000만원을 받았는데, 전체 보수 중 60%(30억원)가 SK하이닉스로부터 나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각각 47억원, 45억원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급여와 상여금을 받지 않았다.
김채연/성상훈/양길성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