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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확인돼…목표가↑"-대신
한화오션의 상선 부문은 2분기 매출 2조8068억원, 영업이익 37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3.4%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5% 늘었는데, 영업이익 증가율이 62%에 달한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상선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세는 매출에 2024년에 수주한 고수익 물량이 인식된 것과 더불어, 저가 수주한 물량의 비중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환차손이 약 500억원 발생했지만, LD 500억원 환입으로 비용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신조선가가 주춤한 데 따른 우려가 일기도 한다. 하지만 2029년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응해 LNG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경우 선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선박 규제로 중국 조선사들의 시장에서 배제돼 한국 조선소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저가 수주 공세는 더 이상 국내 조선사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최근 진행 중인 벤처글로벌의 CP2 LNG 프로젝트는 중국 조선사가 배제됐다. 그로 인해 선가 할인 압박에서 유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