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확정…"2032년엔 하남~강남 40분"
하남~강남 30분 단축해 '출퇴근 개선'
GTX·SRT 연계 경기~서울 동남권 교통축
1.8조원 투입…LH·GH 등 공동 부담
정거장 6곳 신설해 2032년 개통 목표
GTX·SRT 연계 경기~서울 동남권 교통축
1.8조원 투입…LH·GH 등 공동 부담
정거장 6곳 신설해 2032년 개통 목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1일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오는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해당 계획은 총사업비 1조8356억원을 투입해 송파구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교산지구를 거쳐 하남시청역까지 11.7㎞ 구간에 정거장 6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 확정 후 실시설계와 착공, 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의 65%(1조1931억원)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0%(5507억원), 하남도시공사가 5%(918억원)를 부담하게 된다. 서울시·경기도·하남시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한다.
연장 노선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1곳과 하남 감일·교산지구 5곳 등 총 6개 정거장으로 구성된다. 기존 3호선과 동일한 중량전철이 투입된다. 개통 후에는 양재~교대~고속터미널 등 강남권 주요 거점까지 환승 없이 연결된다. 서울지하철 5·8·9호선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서고속철도(SRT) 등 주요 교통망과도 연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하남시 주민들은 5호선 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 등 도로교통망에 의존해 만성적인 교통 정체에 시달려왔다"며 "이번 개통으로 교통난 해소와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수상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은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등 3기 신도시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과 더불어 교통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 것"이라며 "2032년 개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