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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발레파킹…현대차 '주차 로봇'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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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등서 580만 조회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차 로봇이 기아 EV3를 이동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차 로봇이 기아 EV3를 이동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네 발을 가진 두께 1.1㎝의 로봇 두 대가 주차장에 들어선다. 이어 주차된 기아 EV3 밑으로 들어가 차를 살짝 들어 올리더니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놓는다. 주차 로봇이 자동으로 차량을 주차해 주는 장면을 인공지능(AI)으로 표현한 ‘기아 EV3 발레파킹 기술 PR’ 영상에 담긴 모습이다.

    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게시한 이 영상이 최근 레딧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 50여 곳에 확산한 영상의 총 조회 수는 580만 회로 집계됐다. 이들 영상에는 270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은 지난 4월 미국의 유명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 소개된 것을 계기로 호주의 자동차 인플루언서 ‘슈퍼카 블론디’ ‘타임스 브라질’ 유튜브 채널 등에서 주요 콘텐츠로 다뤄지고 있다. 주차 로봇에 사실적인 AI 그래픽을 접목한 영상으로 로봇이 실제 속도보다 빠르게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이 로봇은 실제로도 최고 초속 1.2m 속도로 최대 2.2t의 차량까지 자동 주차할 수 있다.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제작했다. 현재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와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쓰이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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