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고요한 질주, 강인한 인상…현대차 신형 '넥쏘' 직접 타보니
지난 18일 넥쏘를 타고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인천 남북동의 한 카페까지 왕복 116㎞를 달렸다. 페달을 밟자 소음 없이 정숙한 주행감이 느껴졌다. 가속 페달을 더 세게 밟을 때도 차량은 튀지 않고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고속 주행 시에는 소음이 차단돼 실내가 고요했다.
차량에는 최고 출력 150㎾ 모터가 탑재됐다. 여기에 수소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과 고전압배터리 출력을 각각 94㎾, 80㎾로 끌어올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을 9.2초(기존 모델)에서 7.8초로 줄였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를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덕분에 운전도 편했다.
평균 연비는 약 2시간 주행해 114㎞/㎏이 나왔다. 수소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수소 충전 단가는 ㎏당 1만227원인 점을 고려하면 1만원 내외로 11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차량은 5분 내외 충전으로 72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