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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박정민 뜬다" 소식에 반응 폭발…입장권 동났다 [현장+]
서울국제도서전, 시작 전 입장권 전량 매진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이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운영된다.
올해 주제는 '믿을 구석'으로 한국을 포함해 17개국의 5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 등이 도서전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도서전은 1차 온라인 얼리버드로만 입장권 수량이 모두 판매돼 후끈한 독서 열풍을 입증했다. 이전엔 얼리버드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하더라도 현장 구매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평일에도 현장 구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방문한 평산책방 부스엔 문 전 대통령은 없었다. 평산책방 직원은 "문 전 대통령이 오늘도 오시냐"는 말에 "오후 3시쯤 오실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얼마나 머무를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부스를 찾은 문 전 대통령은 서점 이름이 인쇄된 앞치마를 입고 20분 정도 머물렀다.
무제는 박정민이 2020년 설립한 출판사로, 올해 5월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를 출간하며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주목받았다. 무제는 '첫 여름, 완주', '살리는 일', '자매일기' 등 출간 도서뿐 아니라 마스킹테이프, 리유저블백, 노트 등 굿즈도 판매했는데,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30분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박정민은 직접 계산하며 "감사하다"며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자매일기' 박소영, 박수영 작가의 사인회가 있었는데, 사인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 부스 안쪽에서 계산하는 박정민의 모습을 찍으려는 사람까지 더해지면서 부스 앞 복도가 인파로 가득 차기도 했다.
박정민은 한경닷컴과 인터뷰에서 "브랜딩 마케팅 전문가를 절치부심해 채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인과 직원 단 2명이 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박정민은 밝혀왔지만, 이날은 편의를 돕기 위해 많은 안내요원이 있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일용직으로 고용됐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웃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21일에는 박 대표의 친언니인 배우 박지영이 1일 직원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도서전에서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에너지를 느낀다"며 "특히 올해엔 더 많은 분이 참여했다고 하더라. 국내 독자뿐 아니라 해외 판권 문의 등도 있어서 이에 대한 자료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