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끝판왕' 車 나왔다…"스타 될 것" 자신만만했던 이유 [신차털기]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해치백 모델…복합 연비 15.2㎞
해치백 모델…복합 연비 15.2㎞
이번 시승에서 타 본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방 대표 말대로 해치백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연비까지 잡은 실용성 '끝판왕'이란 생각이 들었다. 준중형 차급에, 빠른 가속 응답성 및 연비 등을 두루 고려했을 때 도심에서 몰고 다니기에 최적화된 차량이라 할 만하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지난 2일 서울 성북구에서 출발해 경기 포천시까지 도심과 고속도로를 두루 거쳐 약 50㎞를 달려봤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백미는 외관의 전면부다. 날카로운 칼로 조각한 듯한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인상 깊다. 특히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 주행등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련됐다. 측면은 루프라인이 낮게 떨어지는 해치백이라 경쾌한 느낌을 준다. 트렁크 공간은 412L로 다소 작지만, 2열 시트를 접으면 1323L까지 늘어난다.
인테리어는 기본에 충실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2열 공간은 키 155㎝의 여성이 앉으면 손바닥만큼의 무릎 공간이 생기는 정도였다. 아이를 태울 생각이면 다소 좁다고 느껴질 것이라 생각됐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휠베이스는 2680㎜다. 현대차 코나(2660㎜)보다 20㎜ 길다.
직렬 3기통 1.2L 엔진으로, 주행을 위해 시동을 걸고 초반 앞으로 나아갈 때 엔진 소리가 다소 크게도 느껴진다. 앞으로 나아갈 때는 가속 응답성이 뛰어나 치고 나가는 데 있어서 운전에 재미가 있다. 차는 단단하면서도 핸들링은 경쾌하고 빠르다.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308 하이브리드는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3990만 원, GT가 4650만 원이다. 특히 이 모델은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전국 공영 주차장 요금 감면 및 인천·김포 공항 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 통행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