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투석 확 줄일 '게임체인저' 신장약 나오나
유럽신장학회 ERA
獨 바이엘, 병용 임상 발표
두가지 신장약 함께 쓰니
단백뇨 증상 52% 감소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참전
희소질환치료제 집중 마케팅
獨 바이엘, 병용 임상 발표
두가지 신장약 함께 쓰니
단백뇨 증상 52% 감소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참전
희소질환치료제 집중 마케팅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신장학회(ERA) 둘째 날인 지난 5일. 강연장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의약품을 만성신장질환 환자 800명에게 비교 투여한 대규모 임상 결과가 공개된 순간이다.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투석이나 이식으로 가는 환자를 줄일 만큼 의미 있는 임상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투석·이식 미룬다”…치료 새 국면
같은 날 비만약 및 당뇨약 성분으로 잘 알려진 세마글루타이드가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장기 추적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피터 로싱 덴마크 스테노당뇨병센터 교수는 3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3상에서 “세마글루타이드가 사망 위험률을 20%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에피스클리 홍보 나선 삼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부스를 열고 신약 울토미리스 홍보에 열을 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정맥주사 투약 간격을 2주에서 8주로 크게 늘린 울토미리스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빈=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