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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면 36개 5000원' 쿠팡 대란에…당근도 뒤집어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에는 육개장 사발면을 판다는 판매자의 게시글이 전날부터 쇄도했다. 턱없이 싼 가격에 필요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이 이를 판매하려 내놓은 것이다.
발단은 지난 21일 밤늦게 쿠팡에 육개장 사발면 36개가 5040원에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소비자들은 "설마 이 가격에 배송이 되겠나" 반신반의하며 대량으로 주문했고 해당 가격이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자 삽시간에 주문이 폭주했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쿠팡 측은 1~2시간 만에 이를 수정했지만 이미 수만개 주문이 들어온 후였다.
22일 이를 배송받은 소비자들이 커뮤니티에 인증을 남겼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환불 처리됐다.
배송 제품 중 일부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