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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지휘자] 시대를 아우른 '음색의 마법사'…리카르도 샤이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샤이는 1981년 빈 필하모닉과 선보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앨범으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가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그는 1982~1988년 베를린도이치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1988~2004년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에서 수석지휘자를 맡았다. 1996년 RCO를 이끌고 내한해 한국 팬을 만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아바도의 뒤를 이어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라 스칼라 오페라 음악감독도 겸하고 있다. 2026년부터 정명훈이 맡는 자리다. 샤이는 바흐와 같은 바로크 음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다루는 데 능하다. 악기의 개성을 살려 색감 있는 연주를 끌어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