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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잠재성장률, 5년 뒤 0%대 추락"
KDI '성장 정체' 경고
2030년대 연 평균 0.7%로 뚝
급격한 고령화로 생산성 급감
"규제완화 등 구조개혁 나서야"
2030년대 연 평균 0.7%로 뚝
급격한 고령화로 생산성 급감
"규제완화 등 구조개혁 나서야"
잠재성장률은 노동 투입, 자본 투입, 총요소생산성으로 구성된다. KDI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노동 투입과 생산성 증가세가 둔화하며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고령화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데다, 새로운 기술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는 청년층 비중이 감소해 생산성 향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의 생산성 증가율(연 0.6%)이 유지되는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잠재성장률이 2025∼2030년 1.5%, 2031∼2040년 0.7%, 2041∼2050년 0.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구조개혁을 게을리해 생산성 증가율이 연 0.3%로 떨어지면 잠재성장률은 2030년대 0.4%, 2040년대 -0.3%로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구조개혁에 성공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확산하면 생산성 증가율이 0.9%로 반등해 2030년대 1.1%, 2040년대 0.5%의 잠재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정영효/김익환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