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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엔비디아와 휴머노이드 협력
김창한 대표, 젠슨 황과 회동
크래프톤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CPC를 공개했다. CPC는 이용자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AI 캐릭터다. 기존 NPC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출시한 신작 ‘인조이’에 CPC를 적용했다. 김 대표는 젠슨 황 CEO에게 “엔비디아와의 AI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 대표와 젠슨 황 CEO는 휴머노이드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크래프톤의 AI 기술력이 게임산업을 넘어 로봇 분야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회사 내에 딥러닝 본부를 두고 게임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음성 합성부터 이미지 생성, 멀티모달 등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금은 이런 기술을 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데 주로 접목하고 있는데, 휴머노이드 같은 하드웨어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