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서희원 떠나보낸다…금보산서 영면
5일(현지시간)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구준엽은 금보산(진바오산) 추모공원을 서희원의 안식처로 결정했다.
생전 서희원은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원했으나, 유족은 차마 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구준엽은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곳을 원했고, 유골함을 집에 보관해오다 유족과 상의 후 새 장소를 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금보산 추모공원은 등려군, 코코 리, 이문 등 수 많은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곳이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달 2일 가족과 일본 여행을 하다가 폐렴에 걸려 합병증으로 돌연 사망했다. 옛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결혼한 지 3년 만에 전해진 비보였다.
구준엽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희원의 유산 분배는 사실상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의 유산은 대만 법률에 따라 구준엽과 왕소비와의 사이에서 둔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1/3씩 균등하게 분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희원의 미성년 자녀의 상속분과 양육권은 18세 이전까지 생부인 왕소비가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