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베트남서 가짜 양주 먹고 응급실 신세…안전한 'K-소주' 대세로
문제는 이 양주를 열어서 먹었을 때다. 가짜 양주는 공업용 메탄올 등을 섞어 만드는 게 일반적이라 건강에 치명적이다. 공업용 메탄올은 알콜 중독 현상을 일으키며 실명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가짜 양주를 먹고 단체로 입원한 뉴스가 많다. 명절 전에 베트남 언론들이 '가짜 술 조심' 경보 기사를 쓸 정도다. 베트남 한인들 사이에서도 "한국 면세점에서 산 양주만 마신다"는 게 공식처럼 통한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첫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한 것도 베트남에서의 소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있는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 5000여평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더한 스마트팩토리다. 2026년 안에 완공이 목표다. 연간 최대 500만상자의 소주 생산이 가능하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