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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스마트폰도 아닌데"…'사전예약'까지 뜬 뜻밖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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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흑백요리사 광고네
    '햄버거 사전예약'까지 떴다
    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광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대로 만든 신메뉴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사전예약'을 받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신제품 정식 출시 전, 한정물량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품귀현상을 빚게 하려는 마케팅 아니냐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車·스마트폰도 아닌데"…'사전예약'까지 뜬 뜻밖의 제품
    맘스터치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및 수도권 12개 직영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로 개발한 첫번째 신메뉴인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의 사전 예약 신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18일이지만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신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는 게 맘스터치측 설명이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세트'의 정가는 1만200원이다. 얼리버드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7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흑백요리사 광고는 식품업계를 싹쓸이했다. 편의점 디저트에서 시작해 도시락, 샌드위치, 호빵, 햄버거 등 주요 식품 광고에서 섭외 1순위로 꼽혔다. 버거만 보더라도 롯데리아가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을 모델로 내세운 모짜렐라 버거를 선보였다. 안성재 쉐프는 초반에 서브웨이 샌드위치 등의 광고모델로 나섰다가, 요즘엔 광고에서 안 보이고 있다.

    GS25 편의점은 장호준 셰프의 '베이컨명란감자샌드위치'를 내놨다. 삼림호빵은 '철가방' 임태훈 셰프의 고추잡채와 정지선 셰프의 '흑초강정' 호빵을 출시했다. CU편의점은 '급식대가'와 손잡고 소불고기정식, 비빔만두 등 도시락을 내놨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흑백요리사 시즌2가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화제성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있다"며 "시즌 1 출연자들의 광고 효과는 이제 줄어든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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