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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청소년 사이 인기인데"…결국 틱톡 서비스 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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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美 서비스 종료 계획" 보도
    미국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에 위치한 틱톡 사무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에 위치한 틱톡 사무실. 사진=연합뉴스
    틱톡이 미국에서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틱톡강제매각법'이 틱톡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로 설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조치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이 틱톡강제매각법 발효 시점부터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틱톡 측에서 낸 틱톡강제매각법 시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틱톡강제매각법은 앱 마켓에서 틱톡을 신규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들이 틱톡을 하는 것까진 막지 않지만, 틱톡은 법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사용자들은 틱톡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할 때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팝업 메시지를 보게 된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자신의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기존 사용자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앱 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업데이트가 게속해서 이뤄지지 않으면 앱 사용 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

    현지 언론들은 틱톡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틱톡강제매각법은 오는 19일까지 중국에 본사를 두지 않는 기업에 미국 내 틱톡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미국 의회는 중국 정부가 틱톡을 통해 자국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4월 이 법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유권자들에게 틱톡 금지를 막겠다고 공약했으나 법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까지 매각하도록 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관리들이 틱톡강제매각법 시행을 앞두고 일론 머스크에 미국 내 틱톡 사업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7000만명에 이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9~10월 13~17세 청소년들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3%는 매일 틱톡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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