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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심차게 노선 확대했는데…진에어, 무안공항 폐쇄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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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무안발 국내·국제선 취항했으나 제주항공 사고로 타격
    무안공항 활주로 14일까지 폐쇄…폐쇄 기간 더 늘어날 수도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무안 제주항공 사고로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진에어에 불똥이 튀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야심차게 무안발 노선 확대에 나섰으나 공항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고 7일 오전까지 한 차례 폐쇄 기간이 늘어났는데, 다시 추가 연장된 것이다.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전날 일단락됐으나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어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등 공항 시설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하려면 최소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달 2일부터 무안~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나리타, 타이베이 국제선과 제주 국내선 등 총 4개 노선의 매일 운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운항을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제주항공 사고가 발생해 무안발 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게다가 진에어는 사고 당시 미처 무안공항을 떠나지 못한 항공기 한 대가 지금까지 발이 묶여 운항에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른 매출 손실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항공권 판매 수익이 사라지는 것뿐 아니라 공항 주기료와 유지·관리·보수비용 등의 추가 지출도 있다.

    항공기는 장기간 머무르더라도 규정에 따라 정기적 정비와 점검이 필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항공기는 주기장에 주기된 상황이라도 매일 특정 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정비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우선 14일까지 무안공항이 폐쇄이기는 하나 재운항 여부는 정상화 시점에 상황을 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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