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실적 부진 지속 전망…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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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6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효지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POE2',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발할라 서바이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며 "알려진 내년 라인업으로는 PC·콘솔작 4개와 모바일 4개로 총 8개 작품이 대기하고 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낮아진 작품당 적중률(hit ratio)을 고려하면 신작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봤다.
이어 "기대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내년 3분기 출시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답답한 실적 흐름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전사 자원을 게임 사업에 집중해 본업 체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77억원, 1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2282억원·영업이익 33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효지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POE2',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발할라 서바이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며 "알려진 내년 라인업으로는 PC·콘솔작 4개와 모바일 4개로 총 8개 작품이 대기하고 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낮아진 작품당 적중률(hit ratio)을 고려하면 신작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봤다.
이어 "기대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내년 3분기 출시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답답한 실적 흐름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전사 자원을 게임 사업에 집중해 본업 체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77억원, 1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2282억원·영업이익 33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