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中 톈진 '시티골프'로 새 실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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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게임은 스크린, 숏게임은 진짜 그린으로"
골프존이 중국 톈진에 스크린골프에 실제 그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CITY GOLF)'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티샷과 세컨 샷은 스크린에서, 그린 주변 플레이는 진짜 그린에서 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골프장이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는 골프존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 먹거리이기도 하다.
지난 1일 개장한 시티골프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시티골프는 1만6500㎡가 넘는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 홀마다 스크린과 그린이 설치됐다. 각 홀에 마련된 스크린 룸에서 롱게임을 한 뒤 그린으로 이동해 레이저가 알려주는 위치에 공을 두고 플레이한다. 시티골프 내의 그린은 국내 전문 그린 설계 업체가 개발했다. 프로숍과 그늘집도 운영해 실제 골프장과 비슷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시티골프 플랫폼을 활용한 대회도 열린다. 골프존이 13일부터 천진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규모 500만 위안(약 9억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로 개최하는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은 중국 지역 방송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박강수 골프존 각자대표는 "시티골프는 골프존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필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이상적인 도심형 골프장으로, 실제 고객들이 18홀 라운드를 스크린골프와 실제 그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최초의 공간"이라며 "중국을 필두로 향후 전 세계의 도시 한가운데에서 필드 라운드를 하는 듯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해주는 세계 최고의 골프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지난 1일 개장한 시티골프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시티골프는 1만6500㎡가 넘는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 홀마다 스크린과 그린이 설치됐다. 각 홀에 마련된 스크린 룸에서 롱게임을 한 뒤 그린으로 이동해 레이저가 알려주는 위치에 공을 두고 플레이한다. 시티골프 내의 그린은 국내 전문 그린 설계 업체가 개발했다. 프로숍과 그늘집도 운영해 실제 골프장과 비슷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시티골프 플랫폼을 활용한 대회도 열린다. 골프존이 13일부터 천진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규모 500만 위안(약 9억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로 개최하는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은 중국 지역 방송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박강수 골프존 각자대표는 "시티골프는 골프존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필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이상적인 도심형 골프장으로, 실제 고객들이 18홀 라운드를 스크린골프와 실제 그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최초의 공간"이라며 "중국을 필두로 향후 전 세계의 도시 한가운데에서 필드 라운드를 하는 듯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해주는 세계 최고의 골프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