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퍼진 정준영 파리 목격담 (사진 한경DB/온라인 커뮤니티)
SNS 통해 퍼진 정준영 파리 목격담 (사진 한경DB/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7월 프랑스 리옹 클럽서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던 가수 정준영이 이번엔 상점에서 목격됐다.

1일(현지시간) 그를 알아본 한 현지인은 직접 찍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얘들아, 파리에서 정준영을 봤어. 조심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정준영은 머리를 어깨까지 기르고 있다. 정준영은 자신을 찍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물 조회수는 순식간에 100만회를 훌쩍 넘겼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목격됐다. 당시 제보자는 "바에서 어린 여자를 꼬시면서 키스했다. 리옹에 한식당을 열 거라고 했다. 자신을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이며 Jun(준)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정준영의 인스타그램을 물어봤으며 정준영이 현재 유럽에서 일을 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그는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확정,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성범죄 전과로 사실상 국내 활동이 막힌 정준영이 프랑스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