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트럼프트레이드'에 급변동하는 증시, 고수들 "반도체주 지금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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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국내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주에만 11.23% 하락했다. 그럼에도 2분기 실적 기대감은 두드러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예상치)는 5조1923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8.06% 상향됐다.
순매수 2위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다. 에스티아이도 이날 오전 4.39%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서만 15.61% 뛰었다. 이날 오전 주가가 조정받자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섰다.
4위는 반도체 환경제어 시스템업체인 워트, 5위는 한전산업이다. 한전산업은 체코와 24조원 규모의 원전 우선협상자 계약이 성사되면 이달 들어 40.8% 넘게 뛰었다.
고수들은 이밖에도 한국콜마, 현대차 등 최근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을 다수 순매수했다.
순매도 2위는 우리기술투자다. 이 회사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해 비트코인 관련주로 자주 꼽힌다.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커지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지난주에만 14.5% 뛰었다.
순매도 3위는 삼성전자, 4위는 HD한국조선해양이 각각 차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5.57% 상승 중이다. 이 회사의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주가는 이달 들어 8.88% 올랐다.
이밖에도 고수들은 한미반도체, 서진시스템, 파마리서치 등의 업체들도 순매도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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