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두바이초콜릿 가장 빨리 내놓은 비결은
12일 CU에 따르면 지난주 판매가 시작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초도물량 20만개가 모두 소진된 후 이번주에 7만개를 추가 생산됐다. 향후 물량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장웅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매대에 진열하기도 전에 팔려나가는 등 인기가 높아 공장을 쉴새 없이 돌리며 초콜릿을 찍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초콜릿은 두바이에 있는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에서 개발한 초콜릿이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천사의 머리카락'이라고 불리는 튀르키예산 카다이프면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UAE 유명 인플루언서의 먹방으로 입소문을 타며 세계적인 '유행템'이 됐다.
이는 경쟁 편의점들과는 사뭇 다른 전략이다. GS25와 세븐일레븐은 원조 레시피대로 카다이프면을 넣어 만든 제품을 예약판매한다. GS25는 5000개, 세븐일레븐은 1200개의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팔았는데, 실제로 정식 출시되는 시점은 이달 말께다.
CU는 발 빠르게 후속 제품도 기획했다. 이달 내 두바이초콜릿 스타일의 쿠키를 출시한다. 김 MD는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를 이어갈 새 상품을 빠르게 준비했는데, 새로운 쿠키 상품에는 카다이프면을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