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틱톡 캡처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틱톡 캡처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오후 리사(Lalisa Manobal)는 자신의 공식 틱톡 계정에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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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리사는 감각적인 패션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내는가 하면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

리사는 해당 콘텐츠 BGM을 통해 '티저(TEASER)'라는 표기로 음원 스티커를 남기는가 하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커밍순(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PRE-SAVE) 할 수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리사는 올해 4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에이셉 라키(A$AP Rocky),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있는 RCA 레코드인 만큼, 리사의 합류 소식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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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앞서 '라리사(Lalisa)'를 통해 발매 첫 주 만에 약 7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첫 여성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머니(Money)'로는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물렀던바, 솔로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 밖에도 리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초로 K팝 솔로 상을 수상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롭게 썼다. 또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에도 출연을 확정, 배우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