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공익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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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까지 송출…국민 참여 캠페인
일타강사 조정식씨 금연강연 유튜브도
LG트윈스 잠실구장에도 공익광고 홍보
"흡연자 더 쉽게, 자주 금연하는 계기될 것"
일타강사 조정식씨 금연강연 유튜브도
LG트윈스 잠실구장에도 공익광고 홍보
"흡연자 더 쉽게, 자주 금연하는 계기될 것"
정부는 올해 첫 번째 금연광고로 ‘이참에 금연’ 편을 준비했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 간 송출되는 광고와 연계해 ‘이참에 금연타임’을 공유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이 광고는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의 메시지를 낸다. 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이라고 바꿔 생각해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긴 비행시간, 길어지는 회의, 주말 육아 시간 등 일상에서 흔히 있을법한 흡연을 참는 순간들을 금연의 기회로 삼자는 아이디어다.
일타강사의 강연을 통해 금연의 순간을 일깨우는 짧은 영상(숏폼) ‘금타강사(금연타임 강사)’ 편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금타강사 주인공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 의지가 강했던 수능영어 일타강사 조정식이다. 이번 금연 캠페인의 내용과 취지에 공감해 선뜻 재능기부 의사를 밝히며 출연했다.
5월달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참에 금연타임 캠페인엔 국민, 기업, 지역사회가 두루 참여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이참에 금연 캠페인에 참여했다. 야구단인 LG트윈스와 삼성화재 등이 대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LG트윈스는 5월 한 달간 잠실구장 곳곳에 ‘이참에 금연’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 내용을 부착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삼성화재는 보유 옥외 전광판을 통해 이참에 금연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그 외 다양한 기업들에서 사내 직원 대상 금연 독려 포스터 부착, 기업 고객 대상 금연메시지 확산 등 금연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주체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시간을 모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흡연자가 더 쉽게, 더 자주 금연을 시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연지원서비스, 금연광고·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이 광고는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의 메시지를 낸다. 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이라고 바꿔 생각해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긴 비행시간, 길어지는 회의, 주말 육아 시간 등 일상에서 흔히 있을법한 흡연을 참는 순간들을 금연의 기회로 삼자는 아이디어다.
일타강사의 강연을 통해 금연의 순간을 일깨우는 짧은 영상(숏폼) ‘금타강사(금연타임 강사)’ 편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금타강사 주인공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 의지가 강했던 수능영어 일타강사 조정식이다. 이번 금연 캠페인의 내용과 취지에 공감해 선뜻 재능기부 의사를 밝히며 출연했다.
5월달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참에 금연타임 캠페인엔 국민, 기업, 지역사회가 두루 참여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이참에 금연 캠페인에 참여했다. 야구단인 LG트윈스와 삼성화재 등이 대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LG트윈스는 5월 한 달간 잠실구장 곳곳에 ‘이참에 금연’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 내용을 부착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삼성화재는 보유 옥외 전광판을 통해 이참에 금연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그 외 다양한 기업들에서 사내 직원 대상 금연 독려 포스터 부착, 기업 고객 대상 금연메시지 확산 등 금연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주체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시간을 모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흡연자가 더 쉽게, 더 자주 금연을 시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연지원서비스, 금연광고·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